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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뜻,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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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들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우유, 육류, 신선식품은 이 날짜들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두 단어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비슷하다는 인식 때문에 섞어서 쓰기도 해요. 하지만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각자의 뜻이 달라요. 안전하게 음식 섭취를 위해서는 두 기한의 차이를 알아두는 게 좋아요!

 

 

썸네일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적힌 식품들은 제조업, 유통업에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짜예요. 음식마다 조금씩 그 기한이 다르기에 소비자 입장은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정확한 뜻과 차이점, 왜 소비기한을 적게 됐는지까지도 알려드리려 해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뜻

 

유통기한은 예전부터 쓰던 단어였어요.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가'에 대해 적은 게 유통기한이었어요. 소비자에게 안전한 음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로 그 기간 안에서는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뜻이죠. 우유나 샐러드 같은 야채는 유통기한이 굉장히 중요해요. 제조하고 유통되는 과정까지 전부 포함돼 변질되지 않는 선에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기한이었어요. 

 

 

냉장고
냉장식품들

 

 

하지만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에 대한 신뢰도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소비기한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게 됐어요. 소비기한은 식품을 먹을 수 있는 마지막 날짜를 표기하는 것으로 제품의 안전성보다 신선도를 기준으로 만들어졌어요. 그렇다면 앞서 말했던 유통기한과 비슷한 의미인 것 같은데 두 가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는 식품 기준을 어디에 두었느냐에요. 쉽게 말해 유통기한은 유통이 가능한, 판매가 가능한 날짜를 뜻하고 소비기한은 먹을 수 있는 날짜를 말하는 거죠. 유통기한보다 소비기한이 길게 적힌 음식도 있고 두 날짜가 같거나 유통기한이 더 짧은 경우도 있어요. 유통기한은 넘겨도 먹는데 문제가 없지만 소비기한을 넘겨서 먹으면 안 돼요.

 

 

달력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체크

 

 

 

비슷한 것 같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이해하셨나요? 제조부터 유통, 판매의 과정을 거친 유통기한과 소비자에게 전달된 후의 소비기한의 차이는 비슷한 듯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어요. 소비기한은 소비자들이 최적의 상태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기준으로 기간을 넘긴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또한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이 있다면 직원에게 알려주는 게 좋겠죠.

 

 

급식
기한을 알아두면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식품에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뉴스를 통해 많은 정보들이 나왔지만 여전히 모르는 분들이 많으세요. 마트는 선입선출(먼저 들어온 상품이 먼저 나가는)로 진열되어 무작정 사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구매할 때 제대로 보고 사요. 소비기한이 나온 이후 마트에 장 보러 가면 몇몇 분들이 꼼꼼하게 체크하고 계세요. 아마도 그분들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아는 분들이라 생각돼요.

 

 

 

 

 

소비기한 표시의 이유

 

이러한 소비기한은 왜 표시하게 됐을까요? 소비기한 의무표기 이유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함이에요. 유통기한만 적혀있던 예전에는 신선식품들이 빠르게 변질되어 가는 걸 모르고 날짜만 믿고 구매했어요. 간혹 유통기한 이내에도 급격하게 변질된 식품 때문에 건강 문제가 발생되어 제조업, 유통업계에서 소비자에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식품의 신선도를 파악하기 위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두게 되었죠.

 

 

날짜
정확한 개념 이해가 필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2014년부터 일부 식품에는 소비기한을 적는 의무가 생겼어요. 식품 신선도와 안전성, 품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까지 좋은 정보를 얻게 된 것 같아요. 소비자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문제에 많은 국가들이 소비기한을 의무화시킨다고 하니 왠지 뿌듯하네요. 

 

 

복통
전문가에게 가야 해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기한을 알아두면 나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두 기한을 넘긴 식품을 혹시라도 먹었다면 빨리 전문가에게 가야 해요. 시간이 늘어날수록 건강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섭취하기 전 기한을 다시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지면 좋아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정확하게 모르는 분들에게 오늘 포스팅이 도움 됐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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