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집은 미세먼지를 포함한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이 많이 떠다니고 있어요.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만큼 이러한 먼지들은 건강에 좋지 않는데요. 그중에서도 화학물질과 곰팡이, 미세먼지는 알레르기를 악화시키고 호흡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공기질을 쾌적하게 만드는 게 중요해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환기도 제대로 못하니 더 필수적일 수밖에 없어요.
오늘은 공기정화식물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스파티필름, 산세베리아, 아레카야자, 아이비, 몬스테라 5가지를 알아볼 거예요. 각 식물마다 공기정화의 효과와 특징, 관리 방법이 달라서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물론 다섯 가지 식물은 관리하기가 편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집이나 사무실, 공기정화를 위한 어느 곳에서든 키울 수 있어요.
스파티필름
첫 번째 공기정화식물인 스파티필름은 흔하게 보이진 않지만 공기정화능력이 제일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벤젠,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을 흡수시켜 실내 공기를 맑게 만들어줘요. 실내에 떠돌고 있는 미세먼지 또한 차단하는 데 일가견이 있어 거실 혹은 주방에 놓아두면 좋아요.
공기정화식물인 스파티필름은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고 주에 1~2회 정도만 물을 줘야 해요.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로서 공기가 너무 건조할 때, 분무기로 잎에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아요. 제일 중요한 점은 흙에 물이 많으면 뿌리가 죽기 때문에 흙이 어느 정도 말랐을 때 물을 줘야 한다는 점이에요.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완전히 그늘진 곳만 아니라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식물이에요. 톨루엔, 자일렌, 벤젠과 같은 유해물질을 제거하여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정화식물로 실내의 질을 높여줄 수 있어요. 또한 밤에 산소를 방출하는 기능이 있어서 잠자는 방에 놓아두면 좋아요.
산세베리아는 관리하기 편한 식물에 속해요. 물은 주에 1번 정도로 주는 것이 좋고 흙이 많이 마르는 여름에는 주 2회도 괜찮아요. 과습에 주의하도록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키워야 하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므로 집이나 사무실 어디에서든 키우기 좋아요. 부드러운 천으로 잎을 닦아주면 산세베리아 유지가 잘 되고 공기정화에 도움 돼요.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나사(NASA)에서도 지정한 공기정화식물로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 중에 하나예요. 트리클로로에틸렌, 톨루엔, 벤젠과 같은 유해물질을 흡수시켜 공기 중으로 수분을 방출하는 방식을 가져 공기정화에 탁월해요. 잎사귀가 예뻐서 그런지 인테리어용으로 카페나 아파트 거실에서 자주 보이는 식물!
직사광선에 놔두면 잎이 변색될 수 있어 간접적으로 빛이 비치는 곳에 놓아두어야 해요. 너무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은 환경이 좋지 못하므로 겨울철에는 창문 근처도 괜찮아요. 자라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 1.5m를 넘는 경우도 있으니 키우는 장소가 조금 넓은 편이 좋아요. 산세베리아와 같이 잎을 주기적으로 닦아주면 공기정화에 더 도움 돼요.
아이비
공기정화식물의 네 번째는 아이비예요. 톨루엔, 자일렌, 벤진과 같은 유해물질을 흡수시키고 미세먼지도 흡착하는 식물이에요. 아이비는 화분에서 키워도 예쁘지만 벽이나 선반에 걸어둘 수 있어 공간을 작게 차지하므로 여러 공간에 놓아두면 좋아요. 공기정화에 능력이 좋은 만큼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아이비는 간접 채광을 받는 곳이거나 그늘에서 기르는 게 좋아요. 또한 물을 많이 주면 성장 속도가 느려지므로 주의해야 하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잎이 변색될 수 있어 난방을 켰다면 잎에 분무기로 뿌려줘야 해요. 봄이나 여름에는 가지치기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고 소량의 독성이 있어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을 키울 때 조심해야 돼요.
몬스테라
공기정화식물 중 다섯 번째인 몬스테라는 자일렌, 벤젠, 톨루엔 등의 유해물질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시키는 기능이 탁월해요. 큰 잎이 공기 중의 먼지를 흡착시키기도 해서 실내 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게 도와주죠. 몬스테라와 한 공간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낮춰준다는 식물로도 알려져 있어요.
몬스테라는 생명력도 강한 스타일이에요. 생각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자주 해줘야 하고 일정한 크기가 되면 분갈이를 해줘야 돼요. 큰 잎에 먼지가 달라붙을 수 있어 물을 한 번씩 뿌려주면 더 건강해져요. 놓아두는 위치는 직사광선만 제외하면 주방, 거실, 부엌, 화장실 어디든지 상관없어요.
우리가 늘 지내는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시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공기정화식물은 생활하면서 꼭 필요한 존재예요. 오늘 알려드린 스파티필름, 산세베리아, 아레카야자, 아이비, 몬스테라들은 모두 관리가 편해서 손쉽게 키울 수 있어요. 이번 기회에 집이나 사무실에 하나쯤은 데려와서 식집사가 되어보는 거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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