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소비기한은 생각보다 길어요!

순두부는 간단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이 신경 쓰이실 거예요.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대략 14일 정도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순부두 소비기한은 언제까지 일까요? 그리고 최근 헷갈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통기한을 없애고 소비기한 표시제를 시행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다음에 다시 다루도록 하고, 오늘은 순두부소비기한을 먼저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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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다르다는 점을 아시나요? 유통기한은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얘기하는데 이 기간이 지났다고 당장 음식이 상하지 않아요. 평균적으로 소비기한의 70%를 설정해두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소비기한을 알아두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소비기한은 정말 음식이 상하지 않는 선까지! 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제일 흔히 드시는 우유소비기한은 최대 50일도 가능하다고 해요. 식빵은 20일정도가 가능한데 그렇다면 순두부는?

순두부소비기한

제일 놀라운 것을 보여주는 게 순두부에요. 순두부소비기한은 무려 90일이나 가능해요. 하지만 이 부분은 꼭 지켜져야 하는 조건이 필요한데 오픈하지 않은 상태! 개봉하지 않은 채 냉장 또는 냉동으로 보관했을 때 90일이며 냉장고 온도를 따졌을 때는 5도 이하에요. 그걸 감안했을 때 개봉했다면 2~3일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고 개봉하지 않았을 때는 확인하는 방법이 존재해요.

상한 두부 구별하는 방법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에 가루 같은 게 있거나 색이 이상하다 싶으면 상한 상태가 된 것일 수 있어요. 상했다고 생각하며 뜯어보면 시큼한 향이 나고 잡았을 때 미끄럽거나 끈적거려요. 냄새는 몰라도 촉감은 정확하니 구별이 가능할 거예요. 이렇게까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을까요?

두부 보관법(냉장, 냉동)

냉장 보관시 냉장고 온도를 5도로 유지해 주시고 두부를 개봉한 뒤 한 번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남은 두부는 소금물에 잠기도록 보관하는 게 좋아요. 번거롭지만 1~2일마다 소금물을 갈아주면 일주일정도는 가능하다고 해요. 제일 좋은 방법은 냉동보관이에요!!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인데 물에 적당히 잠기게 넣고 그대로 냉동실로 직행. 해동할 때는 전자렌지에 돌려도 되고 물에 담궈 해동해도 돼요. 사용할 때는 두부가 부서지지 않게 적당한 압력으로 눌러 물을 빼주면 돼요 ^^ !